와인 (로제/스파클링)(이)란?
로제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샴페인 등)은 포도의 침용 시간(로제)이나 발효 중 생성된 탄산(스파클링)을 제어하여 만드는 와인군이다. 신선한 산미와 다채로운 색상, 정교한 기포가 주는 즐거움이 특징이다.
역사 & 원산지
로제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이어져 온 가장 오래된 와인 스타일 중 하나이며, 스파클링 와인은 17세기 프랑스 상파뉴(Champagne) 지역에서 병 내 2차 발효 기술이 정립되면서 전 세계적인 축제의 술로 자리 잡았다.
등급 및 분류
전통 방식 스파클링 (Champagne Style)(이)란?
병 내에서 2차 발효 및 효모와 함께 장기 숙성샴페인, 까바(Cava) 등이 대표적이다. 기포가 매우 정교하고 조밀하며, 오랜 숙성을 통해 구운 빵, 견과류, 비스킷 같은 고소한 풍미가 층층이 쌓인다.
샤르마 방식 (Charmat / Tank)(이)란?
대형 압력 탱크에서 2차 발효 진행프로세코(Prosecco) 등이 대표적이다. 효모 숙성 향보다는 포도 본연의 신선한 아로마와 과일 꽃 향을 빠르고 생동감 있게 살려내는 스타일이다.
로제 와인 (Rosé)(이)란?
적포도 껍질을 짧은 시간(수 분~수 시간)만 침용화이트 와인의 산뜻함과 레드 와인의 가벼운 구조감을 동시에 지닌다. 딸기, 라즈베리 등 붉은 과실의 싱그러움이 매력적인 전천후 스타일이다.
펫낫 (Pét-Nat / Ancestral)(이)란?
1차 발효가 끝나기 전 병입하여 자연적인 기포 생성가장 원초적인 스파클링 방식이다. 필터링을 최소화하여 야생 효모의 펑키함과 과일의 날것 그대로의 생동감이 살아있는 내추럴 와인 스타일이다.
당도 등급 (Brut Nature ~ Demi-Sec)(이)란?
최종 단계에서 첨가되는 당분(Dosage)의 양Brut Nature(무가당)는 극도로 드라이하며, Demi-Sec은 확연한 단맛이 있어 디저트나 매콤한 음식과 조화롭다.
맛과 향 지표
- EffervescenceAggressive to Persistent
기포의 지속성 (Perlage)(이)란?
기포가 작고 끊임없이 수직으로 올라올수록 전통 방식의 정교함과 긴 숙성 시간을 대변한다.
- CrispnessHigh (pH 2.9 ~ 3.4)
신선도/산도(이)란?
스파클링 와인의 생명이다. 산도는 입안을 활기차게 하고 음식의 기름진 맛을 깨끗이 씻어내어 다음 잔을 부른다.
- Yeasty NotesFresh Fruit to Brioche
자가분해 향 (Autolysis)(이)란?
효모와 함께한 시간이 길수록 과일향은 배경으로 물러나고 버터, 구운 식빵, 헤이즐넛 같은 럭셔리한 향이 주도권을 잡는다.
맛 & 향 특징
핵심 원재료
샤르도네 / 피노 누아 / 피노 뮈니에
샴페인의 3대 품종이다. 샤르도네는 우아함과 골격을, 피노 계열은 붉은 과실의 풍부함과 바디감을 제공한다.
리스 (Lees, 죽은 효모)
병 속에서 와인과 함께 잠자며 복합적인 향미 성분과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선물하는 조용한 공헌자다.
제조 공정
베이스 와인 및 블렌딩
산도가 높은 베이스 와인을 만든다. 특히 샴페인은 수십 종의 빈티지 와인을 블렌딩하여 하우스 고유의 스타일을 창조한다.
2차 발효 및 Prise de Mousse
설탕과 효모를 더해 밀폐된 병이나 탱크에서 다시 발효시켜 미세한 탄산가스가 와인 속에 녹아들게 한다.
데고르주망 및 도사주
숙성이 끝난 효모 찌꺼기를 제거하고, 부족한 양을 채우며 최종 당도를 맞추는 정교한 마감 공정이다.
최적의 음용 가이드
온도에 따른 향의 발현:
일반적인 스파클링과 로제 와인의 청량감과 산미가 가장 예리하게 살아나는 온도다.
고급 스파클링 와인의 복합적인 효모 숙성향과 질감을 충분히 느끼기 위해 살짝 높은 온도가 추천된다.
추천 음용 방식:
아이스 버킷에 물과 얼음을 채워 20분 정도 담가두면 와인의 온도를 가장 안정적이고 마시기 좋게 낮출 수 있다.
스파클링 와인을 열 때는 '펑' 소리보다는 조용한 '한숨' 소리가 나도록 코르크를 천천히 제어하며 여는 것이 매너이자 기술이다.
로제 와인 잔에 산딸기나 체리를 한 알 띄우면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과실의 풍미가 시각적으로 강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