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int Jean d'Aumières L'Affranchi
Château Saint-Jean d'Aumières (Joseph Castan)
조셉 카스탕(Joseph Castan) 가문이 운영하는 샤토 생 장 도미에르는 랑그독 내에서도 가장 고귀한 테루아 중 하나인 '테라세 뒤 라르작'의 심장부에 위치합니다. '라프랑쉬(L'Affranchi)'는 '해방된 자' 혹은 '자유로운 자'를 의미하며, 이는 특정 등급의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대지가 주는 순수한 에너지를 담아내겠다는 가문의 철학을 상징합니다. 에로(Hérault) 협곡이 내려다보이는 석회질 사면의 포도밭은 낮과 밤의 급격한 기온 차를 통해 포도에 레이저와 같은 산도와 정교한 미네랄리티를 부여합니다. 이 와인은 랑그독의 태양을 머금은 시라, 그르나슈, 카리냥의 조화로운 블렌딩을 통해 완성됩니다. 특히 카리냥 품종에 적용된 탄산 침침법(Carbonic Maceration)은 와인에 즉각적인 신선함과 화려한 꽃향기를 부여하며, 일부 오크 숙성을 통해 얻어진 벨벳 같은 질감은 야생적인 풍미와 지성적인 구조감 사이의 완벽한 밸런스를 선사합니다. "랑그독의 거칠지만 고결한 민낯을 가장 우아한 언어로 번역해낸 결과물"이라 평정되는 이 와인은, 시간이 흐를수록 선명해지는 테루아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매우 품격 있는 리저브입니다.
가리그(Garrigue) 허브를 곁들인 양갈비 구이 또는 로스트 비프 와인의 활기찬 산도와 야생 허브(Nose: Garrigue) 캐릭터를 정교하게 타격하는 최상의 조합입니다. 산지오베제만큼이나 정교한 이 와인의 타닌은 육류의 지방질과 만나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듯한 밸런스를 선사하며 고기의 감칠맛을 극대화합니다. 트러플 오일을 가미한 야생 버섯 리조또 또는 숙성된 미몰레트 치즈 와인의 지성적인 흙내음과 복합적인 스파이스 캐릭터에 기반한 마리아주입니다. 식재료의 대지적인 풍미는 와인의 미네랄 텐션과 만나 깊은 풍미의 밸런스를 보장하며, 긴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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