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annay 'En Clémengeots'
Domaine Sylvain Pataille
'앙 클레망조(En Clémengeots)'는 마르사네 AOC의 남쪽 경계인 쿠세(Couchey) 마을에 위치한 포도밭입니다. 순백의 석회암이 지배적인 북쪽 밭들과 달리, 이곳은 철분이 섞인 붉은 점토(Clay)와 석회암 자갈이 절묘하게 섞여 있어 토양의 온기가 포도나무에 그대로 전달됩니다. 실뱅 파타이유는 이 따뜻한 밭에서 자란 포도를 100% 줄기 발효(Vendange Entière)하여, 점토가 주는 풍만한 살집(Flesh)에 서늘한 향신료의 뼈대를 세우는 마법을 부렸습니다. 비비노(Vivino)의 럭셔리 부르고뉴 애호가들이 이 와인을 "파타이유의 싱글 빈야드 중 가장 거부할 수 없는 유혹(Immediate Seduction)"이라 부르는 과학적 이유는 바로 '점토질 떼루아가 빚어낸 폭발적인 쥬시함(Juiciness)'에 있습니다. 코르크를 열면 야생 산딸기와 다크 체리의 달콤하고 진한 과실 향이 먼저 후각을 채우고, 뒤이어 팔각(Star Anise) 같은 아시아 향신료와 장미 꽃잎의 화사한 뉘앙스가 피어오릅니다. 입안에 머금으면 날카롭거나 거친 타닌은 전혀 없이, 마치 잘 익은 과육을 한 입 베어 문 듯 진득하고 유연한 텍스처가 혀를 감싸 안습니다. 수십 년을 기다려야 하는 클로 뒤 루아와 달리, 비교적 어린 빈티지부터 화려하게 만개하는 가장 친절하고 육감적인 마르사네입니다.
1. 최고급 이베리코 플루마 숯불 구이 또는 껍질을 바삭하게 구운 오리 가슴살: '앙 클레망조' 특유의 둥글고 풍성한 과실미(Fleshiness)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현지 소믈리에들의 하이엔드 실전 마리아주입니다. 점토질 떼루아에서 온 유연한 타닌은 핏기가 살짝 도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 중 가장 연하고 육즙이 폭발하는 이베리코 플루마(Pluma)나 바삭한 오리 껍질의 고소한 지방질과 만났을 때 완벽한 카타르시스를 일으킵니다. 숯불의 스모키한 향과 고기의 풍부한 아미노산이 와인의 아시아 향신료(팔각, 정향) 캐릭터와 기가 막힌 톱니바퀴를 이룹니다. 2. 트러플을 듬뿍 올린 야생 버섯 타르트 또는 오리 리예트: 비비노의 럭셔리 수집가들이 이 와인의 친절하고 다정한 텍스처를 식전부터 즐기기 위해 선택하는 조합입니다. 버터를 듬뿍 넣은 바삭한 패스츄리 위에 볶은 버섯과 트러플을 올린 타르트는 와인의 얼씨(Earthy)한 흙내음과 완벽한 떼루아 미러링을 보여줍니다. 또한 짭짤하게 조리하여 잘게 찢어낸 오리 리예트를 토스트 한 브리오슈에 얹어 곁들이면, 와인의 달콤하고 쥬시한 붉은 과실 캐릭터가 폭발적으로 살아나며 입안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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