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eur d'Amour Épris
Maison Sichel
'사랑에 빠진 심장'이라는 뜻의 꾀흐 드 아무르 에쁘리(Coeur d'Amour Épris)는 보르도의 명문 가문인 메종 시쉘이 전 세계 연인들과 특별한 순간을 위해 기획한 낭만적인 레드 와인입니다. 보르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시쉘 가문이 남프랑스의 따뜻한 햇살 아래 자란 그르나슈(Grenache) 품종을 엄선하여, 복잡한 분석보다는 직관적인 즐거움에 집중해 빚어냈습니다. 하트 모양의 독특한 레이블은 그 자체로 고백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기념일이나 선물용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비비노(Vivino)와 국내 와인 커뮤니티에서 이 와인이 "가장 다정하고 편안한 입문용 와인"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그르나슈 특유의 달콤한 과즙미와 벨벳 같은 목 넘김'에 있습니다. 코르크를 열면 갓 수확한 딸기와 라즈베리의 싱그러운 과실 향이 쏟아지며, 은은한 백후추의 스파이시함이 뒤를 받쳐 지루함을 덜어줍니다. 입안에서는 떫은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타닌이 혀를 감싸며, 쥬시한 산미가 활력을 더해줍니다.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종 시쉘의 세련된 대중적 감각이 돋보이는 퀴베입니다.
1. 매콤달콤한 제육볶음 또는 양념 갈비 와인이 지닌 [Nose: 붉은 베리류의 과즙미]와 [Palate: 부드러운 타닌]을 한국적인 풍미로 해체하는 조합입니다. 제육볶음의 기분 좋은 매운맛은 와인의 달콤한 딸기 향과 만나 입안에서 중화되며, 양념 갈비의 간장 베이스 감칠맛은 와인의 쥬시한 텍스처와 톱니바퀴처럼 맞물립니다. 와인의 낮은 타닌 덕분에 자극적인 양념 요리와 부딪히지 않고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는 미식의 시너지를 선사합니다. 2. 베리 소스를 곁들인 로스트 덕(Duck) 또는 훈제 오리 샐러드 와인의 [Nose: 라즈베리]와 [Finish: 은은한 스파이시]를 분자 단위로 매칭한 페어링입니다. 오리 고기 특유의 고소한 지방질은 와인의 산뜻한 산미에 의해 깔끔하게 정리되며, 곁들여진 베리 소스는 와인의 과실 캐릭터를 극대화하는 '거울 효과'를 일으킵니다. 와인 끝에서 느껴지는 백후추의 풍미는 훈제 오리의 향긋함과 어우러져 마지막 한 입까지 깔끔한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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