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ssai Migaki Sono Saki e (Dassai Beyond) (獺祭 磨き その先へ)
Asahi Shuzo (旭酒造)
아사히 주조(旭酒造)의 '미가키 소노사키에(磨き その先へ)'는 직역하면 '깎아낸 그 너머로'라는 뜻이며, 영문명으로는 '닷사이 비욘드(Dassai Beyond)'로 불립니다.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사케 중 하나로 칭송받는 '닷사이 23'을 완성해 낸 양조장이, 스스로의 한계를 깨기 위해 10년이 넘는 연구 개발 끝에 세상에 내놓은 마스터피스입니다. 숫자에 얽매여 술을 평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미보합을 포함한 모든 스펙을 철저히 비공개로 하고 오직 '맛의 깊이'로만 승부합니다. 글로벌 최상위 소믈리에들의 평가를 종합해 보면, 이 술은 23의 '압도적인 화려함과 투명함'과는 결이 다릅니다. 잔을 채우면 백합과 아침 이슬을 연상시키는 지극히 섬세하고 고결한 향기가 피어오릅니다. 한 모금 머금으면 술의 무게감(Weight)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마치 중력이 사라진 듯한 에테르(Ethereal) 같은 텍스처가 혀를 감쌉니다. 그러나 이 압도적인 투명함 속에서 야마다니시키가 빚어낼 수 있는 가장 깊고 다층적인 감칠맛과 맑은 단맛이 천천히, 그리고 영원할 것처럼 길게 울려 퍼집니다. 양조장에서는 이 술의 진가를 온전히 느끼기 위해 '반드시 닷사이 23을 먼저 한두 잔 마신 후, 소노사키에를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3의 완벽함을 경험한 직후에 비로소 그 완벽함을 아득히 뛰어넘는 '비욘드'의 경이로움을 감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닷사이 미가키 소노사키에(닷사이 비욘드)의 섬세한 풍미를 살리는 페어링입니다. 1. 도미 사시미와 시소 잎: 신선한 도미의 깨끗한 맛과 시소 잎의 은은한 향긋함은 닷사이의 깨끗하고 섬세한 풍미를 돋보이게 합니다. 도미의 섬세한 감칠맛은 술의 다층적인 우마미와 조화를 이루며, 시소 잎의 허브 향은 술의 은은한 백합 향과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닷사이의 깨끗한 미네랄리티는 도미의 신선함을 더욱 강조합니다. 2. 캐비어를 곁들인 최고급 다금바리 또는 복어 사시미: 간장이나 와사비조차 이 술의 섬세함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폰즈 소스를 아주 살짝 곁들이거나 소금만 찍은 최고급 흰살생선의 맑은 감칠맛, 그리고 캐비어의 정제된 짠맛만이 '소노사키에'의 무중력 같은 텍스처와 완벽하게 조응하며 서로의 품격을 극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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