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nkoubai FUYU Shirokuma Usunigori Nama (寒紅梅 FUYUしろくま 純米(吟醸)生酒 うすにごり)
Kankoubai Shuzo (寒紅梅酒造)
간코우바이 주조는 미에현 쓰시에서 매실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후, 사케 양조에도 미에 대학 학생들과의 산학 협력 등 혁신을 더해 매력적인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 양조장입니다. 이 '후유(겨울) 시로쿠마 우스니고리'는 사계절에 맞춰 귀여운 동물을 라벨에 담아내는 계절 한정 시리즈 중 겨울을 장식하는 간판스타입니다. 고햐쿠만고쿠 등의 쌀을 60%까지 정미하고 7호 효모를 사용하여 빚어냈으며, 눈이 내린 듯 옅은 앙금을 남긴 우스니고리(薄濁り) 생주 상태로 병에 담아 갓 짜낸 신주의 생동감을 고스란히 봉인했습니다. 글로벌 애호가들과 소믈리에들의 평가를 종합해 보면, 이 술의 매력은 잔을 채울 때 다정하게 피어오르는 청포도(마스캇)와 청사과, 그리고 앙금에서 기인하는 포근하고 달콤한 멜론 향기에서 시작됩니다. 한 모금 부드럽게 머금으면 갓 짜낸 생주 특유의 톡톡 튀는 미세 탄산감(피치피치)이 혀끝을 기분 좋게 깨우고, 뒤이어 우스니고리의 실키한 텍스처와 함께 쥬시하고 다정한 과실의 단맛이 입안 가득 우아하게 피어납니다. 자칫 달게만 느껴질 수 있는 앙금의 질감을 7호 효모가 빚어낸 선명하고 상쾌한 산미가 말끔하게 감싸 안으며, 마지막에는 상큼하고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긴 채 미각을 부드럽게 씻어냅니다. 하얀 백곰처럼 귀엽고 다정하면서도 식중주로서의 훌륭한 밸런스를 놓치지 않는 사랑스러운 겨울 사케입니다.
간코우바이 후유 시로쿠마 우스니고리는 신선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인 준마이 긴조 사케입니다. 이 사케의 특징을 살려 다음과 같은 페어링을 추천합니다. 1. 시메사바 (しめ鯖): 일본 전통 음식인 시메사바는 고등어를 식초에 절인 요리로, 특유의 감칠맛과 산미가 사케의 은은한 단맛과 유산균 발효에서 오는 산미를 균형 있게 잡아줍니다. 또한 시메사바의 기름진 풍미는 사케의 깔끔한 마무리감과 어우러져 입 안을 산뜻하게 해 줍니다. 2. 스키야키 또는 방어 샤부샤부: 우스니고리 특유의 포근하고 쥬시한 단맛이 달콤짭짤한 간장 베이스 육수나 제철을 맞아 기름기가 오른 방어와 훌륭한 하모니를 이루며, 7호 효모의 상쾌한 산미가 입안의 무게감을 부드럽게 정돈하여 다음 한 입을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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