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amashiroya First Class (山城屋 ファーストクラス)
Koshimeijo (越銘醸)
야마시로야는 니이가타현 나가오카시에 위치한 고시메이조가 현대적인 식중주의 이상향을 구현하기 위해 철저한 제약을 두고 론칭한 브랜드입니다. 이들의 모든 라인업은 '기모토(生酛) 제법', '준마이다이긴조', 그리고 압착 과정 중 가장 맑고 밸런스가 좋은 중간 단계의 술만 담아내는 '나카도리(中取り)'로만 생산됩니다. 그중 '퍼스트 클래스'는 니이가타현산 쌀을 40%까지 깎아내어 15도의 원주(Genshu) 상태로 병입한 최상위 모델입니다. 양조장은 이 술을 단독으로 마실 때보다 요리와 곁들일 때 비로소 100%가 되는 '미완성의 술'로 스스로를 정의하며, 뼈대만을 남기고 잡미를 극도로 깎아낸 식중주 철학을 고수합니다. 이 술의 물리적 타격감은 잔에 따를 때 감지되는 마스캇과 바나나, 그리고 기모토 특유의 은은한 요구르트 향에서 시작됩니다. 입안에 머금으면 40% 정미보합과 나카도리 추출이 만들어낸 유리구슬처럼 매끄러운 어택이 감지되며, 백설탕처럼 덧없이 사라지는 가벼운 단맛과 쌀의 순수한 감칠맛이 투명하게 팽창합니다. 하지만 이 술의 진짜 구조감은 후반부를 통제하는 1.5 수준의 차분한 유산 산미와 플러스 2(+2.0)의 일본주도가 만들어내는 건조한 텐션에 있습니다. 요리의 텍스처를 전혀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팽창하던 단맛을 물리적으로 단숨에 썰어내어, 미각을 명쾌하고 서늘하게 리셋하는 정교한 컷 오프를 선사합니다.
야마시로야 퍼스트 클래스는 깨끗하고 섬세한 맛을 지닌 준마이 다이긴조입니다. 1. 향토 음식 페어링: 니가타의 향토 요리인 노도구로 소금구이와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기름진 노도구로의 풍미가 야마시로야 퍼스트 클래스의 깨끗한 질감과 균형을 이루며, 생선 기름의 느끼함을 청주의 산뜻한 산미가 잡아줍니다. 또한, 은은한 단맛이 생선의 감칠맛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2. 창의적인 페어링: 굴튀김과 페어링을 추천합니다. 굴튀김의 바삭함과 크리미한 질감이 청주의 부드러운 질감과 대비를 이루며, 굴의 짭짤한 맛과 청주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야마시로야 퍼스트 클래스의 깔끔한 뒷맛은 튀김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씻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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