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kucho Seafood Junmai (富久長 海風土(シーフード) 純米)
Imada Sake Brewery (今田酒造本店;)
푸쿠초 시푸드 준마이는 히로시마현 굴의 명산지인 아키츠(安芸津)에 위치한 이마다 주조본점이, 지역 특산물인 굴 및 서양식 해산물 요리와의 완벽한 페어링을 화학적으로 역산하여 설계한 특수 준마이슈입니다. 이 술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사케 양조에 쓰이는 황누룩(黄麹) 대신 소주 양조에 쓰이는 백누룩(白麹)을 배합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젖산이나 사과산이 아닌 '구연산(Citric Acid)'을 대량으로 생성시켜, 무려 3.5에 달하는 극단적인 산도를 물리적으로 구현했습니다. 이 술의 뼈대는 해산물에 생레몬을 짜서 뿌리는 행위 그 자체를 주질로 치환한 구조에 있습니다. 잔에 따랐을 때 사케 특유의 곡물 향 대신 뚜렷한 레몬과 자몽 껍질의 시트러스 에스테르 향이 발향됩니다. 입안에 머금으면 마이너스 3(-3.0)의 일본주도가 옅은 단맛을 형성하지만, 즉각적으로 3.5의 압도적인 구연산이 혀를 타격하며 레모네이드나 화이트 와인을 연상시키는 극강의 새콤달콤한 텍스처를 형성합니다. 후반부에서는 13도의 가벼운 도수와 예리한 구연산이 잔류 당분을 완벽하게 박살 내어 해산물의 비릿함을 입안에서 명쾌하게 세척합니다.
1. 생굴(오이스터) 또는 가리비/광어 카르파치오: 사케 자체에 내재된 3.5의 압도적인 구연산(Citric Acid)이 생레몬즙의 역할을 완벽하게 대체하며, 해산물의 비린 맛을 구조적으로 차단하고 굴 고유의 미네랄리티와 밀착 결합합니다. 2. 성게알 비빔밥: 후쿠쵸 준마이 시후도의 은은한 단맛과 상큼한 산미는 성게알의 풍부한 맛을 부드럽게 감싸 안아줍니다. 술의 가벼운 바디감과 낮은 알코올 도수는 성게알 비빔밥의 전체적인 맛을 더욱 조화롭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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