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kitora Tosa Urara Shiboritate Junmai Ginjo Muroka Namazake (安芸虎 土佐麗 しぼりたて 純米吟醸)
Arimitsu Sake Brewery (有光酒造場)
아키토라 토사우라라 시보리타테 준마이긴조는 고치현 아키시에 위치한 아리미츠 주조장이 고치현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주조호적미 '토사우라라(土佐麗)'를 100% 사용하여 매년 겨울 한정으로 출하하는 무여과 생주(無濾過生酒)입니다. 고치현 독자 효모인 'AA-41'을 배합하여 빚어냈으며, 열처리와 여과를 일절 거치지 않고 갓 짜낸 신슈(新酒) 상태로 병입하여 생원주 특유의 미세 탄산과 프레시함을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가뒀습니다. 이 술의 구조적 핵심은 ±0~-1.0 수준의 은은한 단맛을 타격하는 2.0에 달하는 예리한 산도(酸度)의 충돌에 있습니다. 잔에 따랐을 때 자몽을 연상시키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과 효모에서 유래한 옅은 바나나 향이 직관적으로 발향됩니다. 입안에 머금으면 미세 탄산(ガス感)이 혀를 자극하며 어택을 주도하고, 토사우라라 쌀과 60% 정미보합이 만들어내는 쥬시(Juicy)한 텍스처와 볼륨감 있는 단맛이 퍼집니다. 하지만 즉각적으로 16도의 알코올 텐션과 2.0의 강렬한 산도가 뼈대를 세우며, 잔류 당분을 허용하지 않고 입안을 명쾌하게 세척하는 고치현 사케 특유의 극강 컷 오프(단레이카라쿠치 지향) 피니시를 선사합니다.
아키토라 토사우라라 시보리타테 준마이긴조는 상큼한 감귤류 향과 신선한 산미가 돋보이는 사케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 다음과 같은 페어링을 추천합니다. 1. 고치현 명물 시라스 덮밥: 갓 잡은 신선한 시라스(잔멸치)를 따뜻한 밥 위에 얹어 간장 양념으로 맛을 낸 시라스 덮밥은 아키토라 준마이긴조의 깨끗한 미네랄 풍미와 어우러져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선사합니다. 특히, 시라스의 짭짤한 감칠맛이 준마이긴조의 은은한 단맛과 조화를 이루어 식사의 풍미를 돋웁니다. 2. 볏짚에 구운 가다랑어 타타키 (카츠오노 타타키): 고치현의 향토 요리인 가다랑어의 진한 피 맛과 볏짚의 스모키함을 16도의 묵직한 타격감이 구조적으로 받아내며, 2.0의 예리한 산도가 비릿함을 즉각 절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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