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inomine Moromi Junmai Ginjo Kassei Nigori Nama Genshu (篠峯 もろみ 純米吟醸 活性にごり生原酒)
Chiyo Shuzo (千代酒造)
시노미네 모로미 준마이긴조는 나라현 가쓰라기산 기슭에 위치한 치요 주조가 매년 12월 겨울 한정으로 선보이는 '활성 니고리 생원주(活性にごり生原酒)'입니다. 법적 기준으로는 준마이긴조지만 실제로는 준마이다이긴조 스펙인 50% 정미보합으로 양조되었습니다. 발효 중인 술덧(모로미)을 성글게 걸러내어 살아있는 효모와 함께 병입하기 때문에 병 내에 샴페인 수준의 강한 탄산가스가 생성되는 것이 구조적 특징입니다. 이 술의 뼈대는 니고리슈(탁주) 특유의 실키한 질감과 극단적인 카라쿠치 텐션이 빚어내는 극적인 대비에 있습니다. 잔에 따랐을 때 크리미한 누룩의 단내와 멜론 계열의 에스테르 향이 발향되지만, 입안에 머금는 순간 발효 유래의 강한 탄산(ガス感)이 혀를 강하게 타격하며 어택을 주도합니다. 고운 지게미(澱)가 부드러운 텍스처를 형성함과 동시에, 2.0에 달하는 날카로운 산도와 플러스 5.0의 드라이함이 직선적으로 꽂히며 니고리슈 특유의 텁텁함이나 잔류 당분을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절단합니다. 탁주임에도 불구하고 뒷맛이 끈적이지 않고 쾌감 있게 떨어지는 명쾌한 주질을 자랑합니다.
시노미네 모로미 준마이긴조 카세이 니고리 나마겐슈의 신선하고 활기 넘치는 특성을 고려한 페어링을 소개합니다. 1. 매콤한 양념의 곱창구이(호르몬 야키) 또는 양념 장어구이: 술이 가진 50% 정미보합의 실키한 모로미 질감이 내장과 장어의 농후한 풍미를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2.0의 높은 산도와 강한 탄산이 묵직한 기름기를 예리하게 씻어냅니다. 2. 스파이시 마요네즈를 곁들인 가라아게(닭튀김) 또는 탕수육: 탄산과 카라쿠치 텐션(SMV +5.0)이 튀김옷의 기름기와 마요네즈/소스의 끈적임을 물리적으로 절단하여 입안의 밸런스를 즉각 복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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