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kushika Shiboritate (白鹿 しぼりたて)
Tatsuuma-Honke Brewing (辰馬本家酒造)
하쿠시카 시보리타테는 타츠우마 혼케 주조가 매년 가을과 겨울에 한정으로 선보이는 보통주(普通酒) 등급의 신슈(갓 짜낸 술)입니다. 양조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이 제품은 복잡한 정미보합이나 스펙 경쟁을 배제하고, 갓 짜낸 주액이 가지는 물리적인 신선함과 쌀 본연의 직관적인 맛을 대중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14~15도의 대중적인 알코올 도수를 베이스로, 마이너스 2.0의 일본주도와 1.4의 산도를 조합하여 설계되었습니다. 잔에 따랐을 때 화려한 과실 향보다는 갓 쪄낸 쌀과 누룩의 풋풋한 단내가 직선적으로 올라옵니다. 입안에 머금으면 마이너스 2.0의 주질이 주는 옅은 단맛이 혀를 부드럽게 감싸지만, 이내 1.4의 산도와 니시노미야 명수 '미야미즈'의 미네랄리티가 결합하며 맛의 구조를 단단하게 잡습니다. 갓 짜낸 술 특유의 알코올감이 입안의 잔류 당분을 예리하게 끊어주어 끈적임 없이 짧고 상쾌한 피니시를 남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쿠시카 시보리타테는 쌀의 신선함과 은은한 단맛, 그리고 깨끗한 미네랄리티를 지닌 청주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페어링을 추천합니다. 1. 두부 덴가쿠: 신선한 쌀의 향과 부드러운 단맛은 미소 소스의 감칠맛과 잘 어울립니다. 두부의 담백함이 술의 깔끔한 질감과 조화를 이루어 균형 잡힌 맛을 선사합니다. 2. 가자미 맑은 탕: 술의 깔끔함과 산뜻한 산미는 가자미 맑은 탕의 섬세한 맛을 돋보이게 합니다. 은은한 단맛은 생선의 감칠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며, 술의 미네랄리티는 탕의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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