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r 54
술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술샘(Soolsaem) 양조장에서 빚어내는 미르 54는 인공 첨가물이나 조효소제 없이 오직 용인 특산물인 백옥쌀, 직접 디딘 전통 수제 누룩, 그리고 맑은 물만으로 완성한 한국 증류식 소주의 고결한 결정체입니다. '용(Dragon)'을 뜻하는 순우리말 '미르'라는 이름처럼, 이 술은 54도라는 강력한 알코올 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타격감과 승천하는 듯한 화사한 에스터(Ester) 향을 동시에 타격합니다.
1. 대방어 회 또는 참다랑어 뱃살(오도로) 54도의 강력한 알코올 타격감이 붉은 생선의 농밀한 지방질을 완벽하게 씻어내며(Palate Cleansing) 입안을 정돈하는 최상의 조합입니다. 생선의 고소한 기름진 맛과 미르 특유의 쌀의 단맛이 분자 단위로 결합하여 폭발적인 감칠맛(Umami) 시너지를 일으키며 투명한 여운을 남깁니다. 2. 숯불에 구운 한우 채끝살 또는 언양식 바싹 불고기 상압 증류에서 기인한 묵직한 바디감과 곡물의 짙은 풍미가 숯불향을 입은 붉은 육류와 정면으로 맞붙는 마리아주입니다. 육즙의 단백질이 강렬한 알코올과 만나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고기의 묵직한 맛을 누룩 특유의 은은한 흙내음(Earthy nuance)이 고급스럽게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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